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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선정

솔루스첨단소재은 4월 9일 거의 유일한 상한가 종목이었기 때문에 관심종목에 추가해두었던 상태였다.

그리고 4월 11일 오전 10시30분쯤 거래를 시작했을 때 거래 상위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차트를 먼저 확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최근 일봉차트
솔루스첨단소재 4월 11일 10시 30분경 확인한 1분봉차트

1) 일봉차트를 확인 - 상한가 다음날 갭을 띄우고 빠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주저 앉을 수도 있었으나 3일선에서 반등한 상태.

2) 1분봉 확인 - 120선을 만난직후 급락하지 않고 얽히는 모습이 재차 급상승할 가능성이 보임.

3) 프로그램이 순매수중인 종목으로 120선 근처에서 받쳐주는 모습 확인

4) 피보나치라인인 20630원, 시초가인 20750원, 당일고점인 21650원을 목표로 상승여력있어보임.

5) 중요한 변동 자리는 120선과 전일종가인 19900원을 생각함.

 

2. 매매 시작

1) 120선 돌파를 기준으로 변동성이 생길때 진입시도하였으나 전일 종가인 19900원을 넘지 못하고, 후속매수세가 붙지않으면서 박스권 매매가 되어버림. 수익도 손실도 못본상황에서 우선 매매종료.

2) 이런 재미없는 추세가 12시 30분까지 이어짐.

3) 12시 30분무렵 하방으로 떨어질 자리라고 생각했으나 다시 한 번 받쳐주는 모습을 보고 12시 31분,32분 매수.

4) 12시 42분부터 조금더 활기찬 매수세가 들어와 줌.

솔루스첨단소재 1분봉차트 12시 36분~12시 52분

5) 12시 42분에 120선을 돌파하면서부터 12시 52분까지 사기에도 팔기에도 애매한 흔들림이 계속됨. 12시 52분에 추가매수 결심함.

6) 12시 53분 추가매수 후 53분 윗꼬리내려올때 일부매도

7) 12시 54분 아랫꼬리 보고 재차 상승시 추가매수 후 흔들릴때 일부매도

8) 12시 55분 하락 시작되는듯하여 전량매도

 - 여기까지 20만원정도 잔잔바리 수익.

9) 12시 55분 하락하지 않고 재상승하는 모습에 뇌동매수

10) 12시 56분 추가매수

11)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고 하락. 

오늘의 최악의 실수가 여기서 일어남.
12) 12시 57분, 58분 약손절을 쳐야할 자리에서 추가매수 함.
13) 급하게 내려가는 자리에서 지지선을 생각하지않고 손절을 침. 팔고나니 눌림목인 상황.

 

14) 이후 멘탈이 나간상태로 고점매수 저점매도 저질 매매 반복.

 

결과적으로 솔루스첨단소재에서 54만원 손실. 

 

비중을 크게 들어갈만한 기회가 없어서 손실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매매 자체를 너무 못해서 반성의 의미로 박제함.

 

3. 패배요인

 

1) 종목판단 미스

돌이켜보면 상승할만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상승불타기를 무분별하게 한 것이 가장 큰 첫번재 요인이다.

 처음 종목 선정이유에서 지레짐작했던 20650원 언저리, 더 나아가서 시초가인 21650원까지 상승할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나고 살펴보니 순간 거래량이 장초에 비해 확연히 작았기 때문에 박스권도 간신히 유지한다고 생각했어야 했다.  차트의 형태만 보고 상승할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2) 손절의 타이밍이 최악

 1)의 이유때문에 연쇄적으로 손절이 늦었다. 박스권이라고 생각했으면 충분히 손절했을 자리인데도 안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

 더 큰 문제는 침착함을 잃고 눌림목자리에서 손절을 한 것이다. 말이 눌림목이지 최선을 다해 저점에서 팔았다는 이야기가된다. 

 

4월 9일까지 수익이 꽤 괜찮았는데 너무 오만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상승추세 종목을 매매하는 방법으로 박스권 종목을 매매했다.

같은 방법으로 디아이, 에이프로젠, 동일고무벨트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이 있었는데 엉뚱한데서 힘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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