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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정보 소개 및 전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 역시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객관성을 담보로 하지 않습니다.
시가 총액이 작은 기업은 조그마한 이슈에도 금방금방 움직이죠.
최근 한국장은 이슈가 터졌을 때 매집없이도 당일 상한가에 보낸 후 갭 띄워놓고 파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눈치 빠르게 상한가에 따라가서 다음날 갭을 먹는 것도 좋지만 상한가를 먹으면 더욱 좋죠. 그래서 오늘은 소형주 중 제 눈에 띈 씨씨에스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회사 개요
- 씨씨에스는 충북권 지방 방송입니다. 충주시ㆍ제천시ㆍ단양군ㆍ증평군ㆍ괴산군ㆍ진천군ㆍ음성군에 대한 종합유선방송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하여 1997년 7월 15일에 설립되어 1998년 12월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2003년 5월 30일 신규 상장하였습니다.
소형주
2023년 6월 22일 기준 시가 총액 315억으로 상장사 중에서는 굉장히 작은 규모의 기업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형주는 소형주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재무 분석
- 현재 매출 구성은 방송매출 60%, 인터넷 매출 12%, 광고매출 25%, 기타 매출 3%입니다.
-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을 따져보면(매출-매출원가) 아래와 같습니다.
| 1분기 영업이익 | 매출(원) | 매출원가(원) | 영업이익(원) |
| 방송 | 2,763,359,151 | 3,086,158,934 | -322,799,783 |
| 인터넷 | 563,886,208 | 315,331,319 | 248,554,889 |
| 광고 | 1,171,682,910 | 17,527,478 | 1,154,155,432 |
- 방송의 경우 지역민들의 케이블 TV요금, VOD서비스 요금 등을 받는것이 매출인데 생각보다 매출원가가 좀 들어갑니다. 아마 아래와 같이 직접 제작하는 방송프로그램이 좀 있고, CJ ENM등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숭출하는데도 돈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21년 LG헬로비전과 방송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기사: https://v.daum.net/v/20210819133404991
LG헬로비전, CCS충북방송과 '원케이블'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G헬로비전이 CCS충북방송과 방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CCS충북방송은 원케이블 협의체에 합류해 케이블TV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방
v.daum.net
- 2021년 LG헬로비전의 손을 잡은 것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2013년 이후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케이블TV 가입자수를 유지하지 못한점인데요. 방송 서비스가 나아지자 방송매출 감소율이 줄고 인터넷 매출과 광고 매출의 상승 효과를 가져 왔습니다.
- 2018년 대주주의 횡령, 배임으로 1년간 거래정지 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대폭 줄이면서 재무상태를 상당히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 단위 : 억원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매출액 | 210.1 | 203.2 | 192.7 | 185.4 | 193.6 |
| 매출원가 | 183.5 | 150.6 | 148.6 | 142.6 | 145.4 |
| 매출총이익 | 26.6 | 52.6 | 44.1 | 42.7 | 48.1 |
| 판매비와 관리비 | 61.3 | 46.4 | 47.6 | 45.7 | 41.6 |
| 영업이익 | -34.6 | 6.1 | -3.5 | -3.0 | 6.5 |
| 당기 순이익 | -54.3 | -14.3 | -29.2 | 11.9 | 7.3 |
- 그리고 마침내 2022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합니다.
전망
- 1분기 실적도 꽤 괜찮게 나왔습니다.
- 매출액이 늘어나면서도 판관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현재와 같이 이어진다면 계속해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홈쇼핑 광고가 잘 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이라고 봅니다. 당장 현금이 마르지 않으면 회사는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부채가 줄어들고 유보율이 증가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속적인 금융비용 감소가 재무 상태를 더욱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실적 훨씬 좋은 기업들도 많은데 왜 굳이 겨우 흑자로 돌아선 기업을 사느냐?고 물으신다면 이 기업이 소형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적어도 망할 걱정이 없는 소형주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다음시간에 씨씨에스의 테마분석, 기술적 분석 시간에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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