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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흑해 곡물협정 종료에 관한 뉴스를 살펴보고 관련주와 주의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흑해 곡물협정 종료 뉴스
2023년 7월 17일,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러, “흑해곡물협정 무효”선언…곡물가격 급등·식량 위기 우려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의 사실상 종료를 발표했다. 이에 곡물 가격과 식량 위기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7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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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가 세계 최대규모의 식량 생산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식량 가격이 폭등한 일이 있습니다.
2022년 1월에 시작된 식량가격 폭등은 2022년 5월에 절정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예상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단기간에 7배 이상 상승하는 식량 관련 기업이 나오는 등 식량난 테마를 형성한 바 있습니다.
흑해 곡물협정 관련주
흑해 곡물협정 관련주로 주목할 기업에는 다음 5개 기업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흑해 곡물협정 종료와 관련하여 대장은 한일사료 였습니다.
테마가 시작되기 직전 평균 2000원대이던 한일사료 주가는 15000원대를 기록한 뒤 조정받았습니다. 그 뒤로도 곡물협정 종료 소식이 들릴 때마다 급상승하였다가 윗꼬리를 단 것은 덤입니다.
한일사료의 힘이 빠진 최근에는 누보와 미래생명자원이 번갈아가면서 대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경농과 조비는 그동안 곡물협정과 관련하여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7월 17일 강한 힘으로 상승했고, 특히 경농은 17%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의사항
소맥 선물 가격
2022년 당시 한일사료가 7배 이상 급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맥(밀) 선물 가격의 상승이 뒷받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주일의 미국 소맥 선물 차트를 보면 협정 종료 3일 전부터 선물가격이 올랐지만 지난 주 대비 3%상승에 그쳤으며, 7월 18일에는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밀 가격 3%↑…유럽 주식 시장까지 영향
러시아가 17일(현지 시각)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밀 등 곡물 가격이 올랐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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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지속된 1년 6개월간 러시아, 브라질 산 밀 공급이 늘어났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흑해를 이용한 수출 외에도 육로를 통한 유럽향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맥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해당 재료가 맞는가?
경농과 조비는 7월 17일 월요일에 대외적으로는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이유로 급등이 있었던 것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각각 농약과 비료를 판매하는 경농, 조비는 큰 물난리가 있을 때마다 '농약, 비료를 다시 뿌려야한다'는 이유로 상승했던 수해 테마주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2023년 7월 16일, 7월 17일에 집중 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만큼 해당 사건을 재료로 상승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테마에 대한 관성이 있으니까요.
재료소멸 가능성
이제 재료소멸을 걱정해야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2022년 11월 - 흑해 곡물협정 종료 임박 - 120일 연장
유엔 "흑해 곡물 협정 연장 합의"…러 "오늘 중 최종 결론"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막힌 흑해 곡물 수출항로를 열었던 흑해 곡물 협정이 이달 19일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연장이 결정됐다고 AFP, 스푸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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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 흑해 곡물협정 종료 임박 - 60일 연장
유엔·러, 흑해 곡물협정 연장협상 개시…"밤늦게까지 회의"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러시아산 곡물 및 비료 수출 협정을 연장하기 위한 유엔과 러시아 사이의 협상이 13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알렉산드르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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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 흑해 곡물협정 종료 임박 - 60일 연장
흑해 곡물협정, 막판 협상 타결…‘2개월 연장’ 합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가능하게 해온 흑해 곡물협정이 중단 하루 전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됐습니다.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이같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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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2023년 7월 흑해 곡물협정이 종료 되었습니다. 그동안 흑해 곡물협정이 종료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힘차게 반응했던 관련주들은 뉴스가 반복될 때마다 조금씩 힘이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심지어 그동안 대장주였던 한일사료는 7월 17일 월요일에 음봉 마감했죠. 그리고 경농과 조비는 급등의 이유가 흑해 곡물협정 때문인지 장맛비 때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미래생명자원과 누보 역시 그동안 보여줬던 힘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결국 며칠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이제 재료 소멸의 걱정을 해야하는 단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강한 힘을 보이는 반도체 업종이나 포스코 그룹이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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