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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에 인산가를 관심종목으로 지정하고 2주가량 흘렀습니다.

그동안 조금씩 단타로 간을 봤는데, 8월 18일 금요일에 7.23%가 상승하면서 8월 7일 종가로부터 10% 조금 넘게 올랐네요.

 

오늘은 인산가의 주가 반등 이유를 살펴보고 이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인산가 주가 반등 이유

인산가는 8월 14일에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인산가 2023년 2분기 반기보고서

2분기 실적은

매출 YOY +11.71% 증가

영업이익 YOY +2.81% 증가

당기순이익 YOY +11.81%하였습니다.

다만 1분기 실적이 워낙 좋지 않아서 상반기만 놓고 보면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네요.

그래도 2분기에 큰 회복세를 보여주어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주가가 저점대비 25%나 반등할만한 요소인지는 아직 아리송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산가는 죽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주로 엮여있습니다.

그렇다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슈가 있는 것일까요?

 

"日 총리, 20일 후쿠시마 시찰 추진…이르면 22일 방류일 결정"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오는 2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는 방안을

v.daum.net

그렇네요.

 

8월 18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최종 브리핑(?)을 하고 8월 22일 각료회의에서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한다는 것인데요. 일본언론의 예상에 따르면 8월말~9월 14일 사이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주 TOP6

 

크게 소금 관련주, 육류 관련주, 원전 관련주의 세 분류로 나뉩니다.

 

 이번에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를 정리하면서 엠에스씨는 뺐습니다. 승계 이슈 때문입니다. 엠에스씨의 김길제 회장은 46년생(만77세)인데 대주주 관계지분이 75%가 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가 상승이 대주주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산가의 김윤세 회장도 만 68세로 슬슬 승계를 생각해야하는 시점이긴 하지만 요즘 60대는 예전과 다르기도 하고 인산가는 대주주 관계 지분도 26%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상속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체리부로의 경우는 승계작업이 이미 마무리 단계인 듯하고 나머지 기업들은 승계 이슈는 없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주 차트

1) 보라티알

다음 금융 - 국내 주식 - 보라티알 - 일봉차트

소금 유통업체 보라티알입니다.

보라티알은 현재 보합구간에 있습니다. 최근 인산가의 좋은 흐름에 영향을 받아 보합구간의 천장에 와있습니다.

타점은 두 곳입니다. 

가) 박스권 돌파매매 - 14300원 돌파시 매수

나) 박스권 바닥 매매 - 13000원부터 아래로 매수 종가상 12800원 아래에서 이틀 이상 있으면 손절

 

희망사항은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15500원~16000원에서 분할매도 하는 것입니다.

희망사항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일 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인산가

다음 금융 - 국내주식 - 인산가 - 일봉차트

죽염전문 업체 인산가입니다.

인산가는 흐름을 돌린 것이 눈에 보이시죠? 그래서 그런지 슬슬 거래량이 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이대로 하락해서 크고 긴 박스를 만들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손절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합니다.

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이틀정도 하락하는데 종가상 2390원을 안깬다. 아래꼬리 남기고 2390원 이상 회복한다. -> 분할매수 종가베팅 타점

니) 살짝 눌러주고 2595원을 넘어간다. -> 2950원까지 트라이 한다고 희망회로 돌리면서 단타 진입. 당일 추세 추종 매매.

 

계단식 하락고문에 매물벽이 있어서 길게는 안보고 있습니다만, 요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당일 쏠림 광기의 선택을 받으면 어찌 될지 모르니 일단 수익 안정권에 진입하면 좀 덜 먹더라도 분할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마니커에프앤지

다음 금융 - 국내 주식 - 마니커에프앤지

육계주(닭고기 기업) 마니커에프앤지입니다.

그린듯한 헤드앤숄더네요.. 반응을 안할 것 같지는 않은데 저는 수익 낼 자신이 없습니다.

수익 낼 자신이 있는 종목만 투자해도 수익 내기가 어려운게 주식인데요. 저는 패스합니다. 실력있으신 분들 하세요..

 

 

4) 체리부로

체리부로는 좀 독특하게 움직였습니다. 분명 육계주라 그동안 후쿠시마 이슈에 움직였었는데  5~6월에는 미적미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복날 삼계탕 이슈로 육계주 중에 혼자 달렸어요.

 

마침 8월 18일 고점 박스를 깨고 떨어졌는데요. 종가상 1600원을 회복하면 진입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패스하는게 좋아보입니다.

 

5) 시노펙스

시노펙스는 주봉이 판단하기 쉬운편입니다. 주요 장기 이평선을 돌파할 때마다 상승& 반납을 반복했는데요.

현재 자리에서 멀지 않은 3010원자리가 지지가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2985원 근처까지 순간적 하락이 가능하고, 그대로 뚫고 내려갈 가능성도 생각하면 

역시 내려갈때 잡기보다는 되돌려 올라갈때 잡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전고점인 3595원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살아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진입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만약 지지를 못하고 내려가면 꽤 지루한 박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좀 어려운 종목이기도 합니다.

 

6) 오르비텍

오르비텍도 주봉을 보면 현재 자리가 그리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재료와 수급이 받쳐줘서 4200원을 돌파하면 진입가능해 보입니다. 하방을 잡는 것은 좀 불안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20% 더 빠질 가능성도 있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정리

종합하면 현 시점에서는 인산가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시나리오대로 눌러주고 반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물론.. 주식은 대응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어떻게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까. 상황에 따라 대응을 해야죠.

 

그러나 아직 종목에 진입하기 전이라면 개인투자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바로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는 종목을 투자한다'라는 것입니다. 기준을 잡아놓고 기준을 벗어나면 일단 후퇴하는 겁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가면 되죠. 몇만원 손절하기 싫어서 몇백만원씩 물리는 것이 주식판입니다.

항상 '손익비'를 생각합시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금포의 대현자였습니다. 주식에 대한 다양한 글 작성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여기저기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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