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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G ETS

KG ETS 일봉차트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모회사. KG모빌리티가 중국의 비야디와 손잡고 국내 배터리공장을 신설한다는 뉴스가 있었음. 세력형 입장에서 봤을 때 KG모빌리티의 시가총액이 너무 크고, 차트상 매집을 할만한 구간이 없었기 때문에 KG ETS로 타겟을 잡고 급하게 상승시킨 것으로 해석해본다.

차트상 추세는 돌린 모습이지만 현 구간부터 2023년 4월에 물린 매물대가 꽤 된다. 게다가 아직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버티고 있는 개미들도 꽤 있어서 지속적으로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기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차라리 KG모빌리티가 장기투자에는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본다.

KG모빌리티

현재 바닥 박스권이 명확하고 역배열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상승을 바라는 것은 어렵겠지만 박스의 아래 위 차익 만큼을 노릴 수 있겠다. 그리고 박스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박스 상단에서 분할매도 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꽤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 반기보고서 중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게다가 무슨 마법을 부렸는지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기염을 토했다, 무려 7년만의 흑자이다.

특히 '토레스'의 실적이 주효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길에서 토레스가 많이 보이긴 하는 것 같다.

 

결국 정리하자면 당일 단타는 KG ETS, 박스권 매매는 KG모빌리티를 관심종목으로 편입하는 바이다.

 

 

2.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주봉차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붐과 문재인 정부의 K-뉴딜 정책의 핵심 기업 중 하나로 2020년 대시세를 냈던 더존비즈온.

조세금융신문 - 2020년 8월 19일 홍채린 기자 기사 발췌

이후 조금씩 하락을 거듭하다가 2022년 이후로는 아예 흘러내려버렸다.

최고가 136,000원이던 주가는 8월 25일 기준 32,800원.

 

그러나 7월 24일의 저점 25200원 기준으로는 벌써 30%가 상승한 주가이기도 하다. 주식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이 급등락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차트를 보는 기준에서는 세력이 들어왔다고 판단할 수 있는 어떤 지점을 지나기도 했고, 80볼밴의 상단에 거의 다 오기도 해서 슈팅가능성이 있다고는 본다.

세무회계 사무실을 상대로 진행됐던 WEHAGO T로의 전환은 여타 잡음들이 있었지만 비교적 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덕분인지 증수증익에 영익률 반등에도 성공했다. 

현재 컨센서스의 영업이익은 2023년 영업이익 643억, 당기순이익 361억으로 현재 시총 기준 PER은 27.6이다.

피터린치가 애용하는 PEG기준 1.42가 나온다.

 

아.. 그래도 비싸네. 한 때 PER 45~60도 받았던 기업인데 2020년 당시에는 비대면 관련 기업들이 PER 50을 받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는데 지나고보니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받았나싶다. 확실히 애널리스트들과 언론이 정당하다고 떠들어대면 나도 모르게 정당하다고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반등을 시작했던 최저점에서는 PEG 0.996이 나온다. 역시 피터린치인가 감동하게 되는 부분. 

더존비즈온 월봉차트

정리하자면 여기서 더 내려가면 부담없이 장기투자가 가능할 것 같다. 원하는 지점은 29000원~24000원 라인. 그럴일은 없겠지만 실적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11000원~12000원까지 내려가면 잘 안쓰는 증권계좌에 목돈을 넣어서 매수한뒤에 앱을 지우는 것도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검색기에 잡혀서 오랜만에 조사를 했지만 워낙 거래량이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단타로는 접근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기업은 정말 5~10년을 바라보고 투자해야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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